이와이엘과 업무협약…양자 암호 기술로 충전 인프라 데이터 보안 향상
다중 보호장치로 외부침입‧시스템 오작동 방지…안정적 충전서비스 제공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인프라 솔루션기업인 블루네트웍스가 양자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이와이엘과 손잡고 전기차 급속충전기 인프라 보안 강화에 나선다.
블루네트웍스는 16일 이와이엘과 양자기술 전기차 급속충전기 인프라 보안 강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와이엘의 첨단 양자기술 기반 보안 솔루션과 블루네트웍스의 국방 영역 및 관공서 사업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결합,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이엘은 양자 암호 기술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데이터 전송 및 저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보안 위협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이엘의 양자 난수 생성기술과 암호 기술을 이용, 충전인프라 시스템 내 데이터 전송의 보안을 극대화하며, 해킹을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정부석 이와이엘 대표는 “블루네트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인프라에 최첨단 양자 보안 기술을 적용하게 됨으로써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보안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루네트웍스는 국방 영역, 턴키 솔루션 역량이 필수인 B2G 시장 및 고도화 기술이 요구되는 B2B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블루네트웍스의 전기차 충전기는 고효율 전력 변환 기술과 고신뢰성 전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기 공급을 보다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자사의 충전인프라 시스템은 다중 보호 장치를 갖춰 외부 침입과 시스템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다.
허장은 블루네트웍스 사장(CSO)는 ”이번 협업을 통해 보안 기술을 접목한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제공, 전기차 충전시장에서 기술적 리더십을 가진 턴키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보안 강화뿐만 아니라, 기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이엘의 양자 보안 기술이 적용된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국내외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블루네트웍스의 국방 기술력이 더해져 전기차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충전인프라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양사의 긴밀한 협력이 전기차 산업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운전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에너지신문 신석주 기자 sjshin@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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